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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현대중공업 기능장들, 폐지 줍는 노인 위한 리어카 재능 나눔
날짜 2020.07.20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 숙련기술인들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 펼쳤다.

현대중공업 기능장회는 22일 울산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과 동구자원봉사센터, 울산소셜벤처협의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리어카 두레바퀴 전달식'을 열었다.

'두레바퀴'는 재활용품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리어카를 무상 지원하고 리어카에 광고판을 부착해 부가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 기능장회와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울산소셜벤처협의회가 이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기능장회 회원들은 용접, 배관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숙련 기술자로, 지난달 중순부터 주말마다 칸막이와 브레이크 등을 조립·설치하며, 안전한 리어카를 만들었으며 이날 20대를 주민에게 전달했다.

오정철 기능장회 회장은 "생산 현장에서 익힌 기술로 지역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희망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기능장회는 기능장 자격을 보유한 현대중공업 직원 4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0년 발족한 이후 불우이웃 돕기 성금과 장학금 기부, 집수리 봉사, 전문계 고등학생 기술지도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canto@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00622139100057?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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