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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현대重그룹, '동해안 산불'에 10억원 기탁…구호장비·인력 지원
날짜 2022.04.27

현대중공업그룹은 7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 등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구호물자와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가 해당 지역에 굴착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복구가 긴급히 필요한 지역에는 그룹봉사단도 파견될 계획이다.

또 봉사동호회 등에서 별도 봉사활동을 추진할 시에는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지역 출신 직원에게는 피해복구를 위한 유급휴가도 부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주민들이 다시 안정적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재해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이날 오전 6시까지 1만6755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피해 면적은 이미 서울 면적(60.5ha)의 4분의 1 이상을 넘었다.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57.8배에 해당하며 축구장(0.714㏊)이 2만3466개 모인 넓이다.

울진 1만2039ha, 삼척 656ha, 영월 80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피해가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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